서울 용산구, 6호선 녹사평역에 용산구청역 병기 추진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구청 인근 서울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에 용산구청역을 함께 표기하는 작업에 나선다.

구는 2010년 4월 신청사를 건설해 원효로1가에서 이태원으로 이전한 뒤 구청 위치를 정확하게 몰라 주민불편이 생겨났다. 심지어 녹사평역이 아닌 이태원역에서 하차해 접근불편을 초래하기도 했다.

이에 구는 서울시에 녹사평역의 명칭을 녹사평(용산구청)역으로 개정줄 것을 2010년부터 꾸준히 건의해왔다. 주민들이 보다 쉽게 지하철로 구청을 방문하기 위한 조치다.

이런 노력으로 올해 6월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 역명 개정안건이 상정, 심의를 통해 녹사평(용산구청)역으로 병기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서울시 주관부서인 교통정책과에서 지난달 역명 개정이 최종 결정됐다.

구는 서둘러 지하철 노선도와 안내방송 등을 정비해 주민들의 구청 방문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교통행정과(2199-775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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