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해외여행 수요, 전년 동월대비 증가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지난 9월 대형 여행사를 통해 해외로 떠난 여행객 수가 지난해 같은달 대비 증가했다.

㈜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를 통해 떠난 해외여행객 수는 지난해대비 20.2% 증가한 13만9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동남아가 전체 해외여행수요의 35.1%를 차지했으며 중국이 30.8%로 그 뒤를 이었다.

9월에는 최장 9일 연휴가 가능했던 추석연휴로 인해 장거리 여행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유럽과 미주 지역은 전년 대비 각각 57.4%, 54.9% 증가했다.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난 여행객은 7만1000명. 전년 동월대비 약 14.2% 늘었다.

9월 송객인원의 약 41%인 2만9000여명은 추석연휴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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