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기황후 합류 [사진=아주경제 DB] |
백진희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원나라 최대 권신인 연철 대승상의 딸로 순제(지창욱)와 정략결혼을 하게 되는 타나실리 역을 맡았다.
타나실리는 뛰어난 미색과 함께 시기와 질투가 대단한 여인으로 순제를 진정으로 사랑하지는 않지만 순제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참을 수 없는 수치심을 느낀다.
백진희는 순제의 사랑을 받는 기황후 역의 하지원과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그동안 대중들에게 청순한 여배우로 각인되어 온 백진희가 '기황후'에서 어떤 새로운 변신을 감행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작으로 '불의 여신 정이' 후속으로 오는 10월2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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