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국립공원, 탐방로 등급제 시행

  • -경사도·거리·노면상태·소요시간 등에 따라 5개 등급 분류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가을 국립공원단풍산행의 안전사고를 위해 탐방로 등급제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탐방로 등급제는 경사도·거리·노면상태·소요시간 등에 따라 ‘매우 쉬움’, ‘쉬움’, ‘보통’, ‘어려움’, ‘매우 어려움’ 등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이는 탐방객의 신체조건과 체력에 적합한 탐방로를 쉽게 선택할 수 있게 한 조치다.

탐방로 등급 정보는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주요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안내표지판을 참고하거나 탐방지원센터, 공원지킴터 등에 문의하면 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측은 “지난 2년간 1700여km 탐방로에 대한 GPS측량을 통해 경사도와 폭, 거리, 노면상태 등을 조사했다”며 “이를 근거로 탐방로별 난이도를 분석해 탐방로 등급을 매겼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