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민·관 통합 지원체계 강화된다.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위기에 몰린 이들을 사회안전망으로부터 보호해 나가기 위해 민·관 통합 지원체계를 보다 더 강화한다.

시는 이를 위해 2일 오전 담당부서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SOS 위기지원 통합시스템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방원국 성남노숙인종합지원센터장은 ‘동절기 대비 노숙인 자립지원을 위한 위기지원 사례’를 발표하고, 이봉의 굿패밀리 상담복지센터장은 ‘가정폭력 위기상황 시설보호(쉼터)연계 사례’ 등을 발표하는 등 기관 간 우수사례에 대한 노하우를 나눴다.

이어 내년도 사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논의 내용은 ‘sos위기지원 통합시스템’ 운영 활성화를 위한 홍보강화 방안, 위기개입전문기관과 쉼터 직원 교육, 워크숍 추진 등이다.

‘SOS 위기지원 통합시스템’은 유기·학대·폭력·가출 등으로 위기에 처한 이들을 야간, 휴일에도 신속하게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신속 지원을 위해 성남시와 경찰서, 소방서, 위기개입 전문기관, 사회복지시설이 유기적으로 움직인다.

시는 지난해 1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 시스템을 가동해 최근 2년동안 260명의 위기 탈출을 도왔다.

시의 ‘SOS 위기지원 통합시스템’은 사회안전망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해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벌인 ‘2012년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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