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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지난 3일 전기차 구매를 희망하는 민간을 대상으로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에 대한 설명회와 시승회를 개최했다. [사진=르노삼성차]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제주도 1차 전기차 민간보급에 이어 창원시에서 2차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창원시 전기차 민간보급을 위해 지난달 창원사업소에 애프터서비스(AS)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AC 급속충전기 설치를 완료했다. 창원시는 2015년까지 총 300대의 전기차 민간보급 목표를 세우고 올해 관공서 20대와 30대 분량의 민간보급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창원시에서 전기차를 구매하면 환경부 보조금 1500만원, 경남과 창원시 보조금 600만원에 세제 혜택이 더해 동급 가솔린 차량과 비슷한 금액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으며, 800만원 상당의 완속 충전기를 지원한다. 창원시는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신청을 받아 10월 21일 전기차 보급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 3일 창원시는 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에서 전기차 구매를 희망하는 민간(개인·기업·단체)을 대상으로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에 대한 설명회와 시승회를 개최한 바 있다.
윤동훈 르노삼성차 전기차 마케팅팀장은 “르노삼성차의 전기차 전략은 기획 단계부터 본격적인 민간보급에 초점을 맞췄다”며 “제주에서 성공에 이어 창원에서도 SM3 Z.E.가 전기차 보급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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