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리 7080축제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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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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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다양한 체험·전시마당 마련

(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하남 미사리 7080 페스티벌이 5일 시청 농구장과 특설무대에서 시민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미사리 시민 가요제 1부 행사에는 박남춘과 가수 한혜경씨 사회로 남성 5인조 그룹 뉴어스를 비롯 유지나, 소명, 박진도, 이효정, 신승실 등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시민들을 맞았다.

이어 오후 3시부터 열린 2부 본선에서는 엄이슬씨 등 16명의 본선 진출자가 다양한 장르로 열띤 경쟁을 벌였고, 이 가운데 비욘세의 ‘리슨(listen)’를 부른 이소연씨가 대상을, ‘뿐이고’를 부른 이형구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7080 추억의 체험 및 전시장을 농구장과 주차장에 마련하고 리어카 타기, 목마타기, 굴렁쇠 놀이, 음악다방, 추억의 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공간도 선보여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엿장수, 풀빵, 뻥뛰기 등 체험마당에서는 어린이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는 후문이다.

또 ‘전시마당’에는 추억의 만화방, 구멍가게, 교복체험, 딱지 만들기, 달고나, 하남 옛 사진전 등이 전시돼 시민들 입가에 웃음과 지난 추억을 떠 올리게 만들었다.

또 오후 7시부터 시민들로 복새통을 이룬 가운데 방송인 이홍렬씨의 진행으로 ‘미사리 7080 페스티벌’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축하공연에는 남진, 신효범, 박강성, 박미경, 정은아 등 초대가수가 출연해 토크와 음악이 어우러진 이야기로 수준높은 공연을 펼쳐 시청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에게 감명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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