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남시청) |
미사리 시민 가요제 1부 행사에는 박남춘과 가수 한혜경씨 사회로 남성 5인조 그룹 뉴어스를 비롯 유지나, 소명, 박진도, 이효정, 신승실 등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시민들을 맞았다.
이어 오후 3시부터 열린 2부 본선에서는 엄이슬씨 등 16명의 본선 진출자가 다양한 장르로 열띤 경쟁을 벌였고, 이 가운데 비욘세의 ‘리슨(listen)’를 부른 이소연씨가 대상을, ‘뿐이고’를 부른 이형구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7080 추억의 체험 및 전시장을 농구장과 주차장에 마련하고 리어카 타기, 목마타기, 굴렁쇠 놀이, 음악다방, 추억의 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공간도 선보여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엿장수, 풀빵, 뻥뛰기 등 체험마당에서는 어린이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는 후문이다.
또 ‘전시마당’에는 추억의 만화방, 구멍가게, 교복체험, 딱지 만들기, 달고나, 하남 옛 사진전 등이 전시돼 시민들 입가에 웃음과 지난 추억을 떠 올리게 만들었다.
또 오후 7시부터 시민들로 복새통을 이룬 가운데 방송인 이홍렬씨의 진행으로 ‘미사리 7080 페스티벌’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축하공연에는 남진, 신효범, 박강성, 박미경, 정은아 등 초대가수가 출연해 토크와 음악이 어우러진 이야기로 수준높은 공연을 펼쳐 시청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에게 감명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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