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년층 취업자 수가 감소하고 고용률 하락이 지속하며 청년층 고용상황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으나 중소·벤처기업은 인력난을 호소하는 등 노동시장의 일자리 미스매치가 심화되고 있다.
창조경제를 견인해 나갈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우수 이공계 인력 채용에 애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알앤디잡 굿매칭 사업은 기존의 구인구직 정보제공 중심의 인력중개 서비스를 넘어 산업분야별로 우수 이공계인력과 우량 기술혁신형 기업 간 맞춤형 중개를 통해 이공계분야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온라인 채용박람회 형식의 특별중개사업으로 진행한다.
사업은 기술혁신산업을 4개 분야로 구분하고 이달 전기.전자분야와 기계·소재·금속·토목·건설분야, 내달 정보통신·SW분야, 12월 화학·생명·의료분야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산기협은 산업분야별로 기업연구소를 보유한 종업원 20명이상의 우량 기술혁신기업 400곳의 참여를 확보하고 기존 미취업 이공계 인력·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 연수생·대학 이공계전공·과학기술특성화대학 졸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우수 이공계 구직인력을 모을 계획이다.
알앤디잡 굿매칭 사이트(jobfair.RNDJOB.or.kr)를 통해 산업분야별로 정해진 기간에 구인·구직 채용연계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채용연계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채용연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인력은 알앤디 굿매칭 사이트를 방문해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미래부는 국가과학기술 경쟁력강화를 위한 이공계지원 특별법에 근거한 이공계인력 채용 연계사업을 통해 지난 10년간 1만9000명의 채용연계 성과를 이뤘고 산기협에 이공계인력중개센터(www.RNDJOB.or.kr)를 설치해 온라인 사이트 운영과 채용박람회 개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특별중개사업인 알앤디잡 굿매칭 사업을 통해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기업에는 우수인재를 제공해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높혀 창조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 및 구직차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이공계인력중개센터(전화 02-3460-9120~21, 이메일 rndjob@koita.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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