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빅데이터 활용 과학적 행정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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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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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빅데이터를 활용, 과학적 행정을 펴기 위해 공공 정보 개방, 민간 정보 융합, 관련 교육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7일 오전 산성누리실에서 성남시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의 빅데이터 전문가를 초빙, 강연회를 갖는다.

강연에 나선 빅데이터 전문가는 美 호튼윅스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술총괄인 제프 마크햄(Jeff Markham) 씨로, 공공부문과 사업에 활용되고 있는 빅데이터 산업 전반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미국 버지니아 주의 대시민 의견수렴, 정책제안 사례, 사회복지연금·기타 복지연금의 부정수취 분석과 예산절감 사례 등을 시 공무원들에게 소개한다.

또 이우영 ㈜씨이랩 대표의 ‘빅데이터를 통한 성남시 상권활성화 방안’ 주제발표도 이어진다.

여기선 자사가 개발한 앱인 ‘스마일로’ 적용사례를 소개하고, 성남 전통시장 상인이 지역주민들과 소셜 네트워크를 구성, 단골 손님을 관리하고, 실시간 상품과 할인 정보를 알리는 등 시장상인과 소통하고 있는 사례도 알린다.

한편 시는 현재 시내버스 95개 노선과 버스 승하차 인원수, 이용객들의 수요 예측 등 공공데이터 분석을 통해 노선 변경 등을 시 정책에 적용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지역별 유망한 상권분석, 사회적 분석을 통한 마케팅기법 발굴 등 지역의 소상공인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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