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기존 개최 장소였던, 성남아트센터를 벗어나 다양한 야외 공연·전시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8일 사랑방클럽展을 시작으로 사랑방문화클럽축제 폐막식까지 사랑방클럽회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보여줄 수 있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메인 무대가 되는 분당구청 잔디광장에는 ‘물’을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페트병을 이용, 사랑방문화클럽 회원들과 일반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만든 ‘분수형 페트병 상징조형물’이 축제이 개막과 함께 공개된다.
이 상징조형물은 생활예술의 물결이 분수처럼 솟구치기를 기원하며, 사랑방과 일반시민들이 화합하여 만드는 취지가 담겨 있어 더욱 뜻 깊은 상징물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12일에는 분당구청 잔디광장 및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등에서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국시민문화클럽한마당’이 펼쳐진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사랑방클럽축제는 이제 성남을 대표하는 시민의 축제라는 입지를 뛰어넘어 대한민국 생활예술의 메카임을 입증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시민의 자발적인 문화예술을 꽃 피우는 정책기반 조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성남문화재단은 사랑방문화클럽축제를 통해 성남 시민이면 누구나 동호회 활동을 할 수 있는 통로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이를 위해 다방면의 연계를 돕고 있어 성남이 예술시민의 도시, 시민이 예술로 행복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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