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983년 인천에서 개최된 제64회 전국체육대회부터 1999년 제80회 대회, 그리고 2013년 올해 인천에서 3번째로 개최하는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해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7일 인천도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인천시를 포함한 전국에서 참여한 2,65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인천지역 자원봉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먼저 전국체육대회 주최도시인 인천시기 및 체육회기, 자원봉사자 운영 총괄본부인 인천시 자원봉사센터기와 지역본부인 군․구 자원봉사센터기 입장으로 시작했다.
이어서 올해 초 모집을 시작하여 영어분야 면접, 소양교육, 유니폼 세트(바람막이점퍼, 가방, 모자, 손수건) 배부 등에 이르기까지 체전 자원봉사자 모집과 양성과정을 담은 경과보고 영상이 상영됐다.
영상 상영 후에는 유니폼 착복식, 자원봉사 총괄본부장 및 지역본부장, 각 경기장별 자원봉사자 코디네이터 위촉식이 진행되었으며, 송영길 인천시장의 격려사, 이 성만 인천시의회의장의 축사와 함께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선서가 진행됐다.
지난 4월 모집된 4,500여명의 자원봉사자는 서류심사 및 소양교육을 통해 최종 2,650여명이 선발됐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대회 주경기장인 인천문학경기장과 관내 57개 경기장에 배치되어 종합상황실, 보도지원, 행사안내, 교통지원, 환경정비, 문화관광, 개·폐회식 지원 등 크게 8개 분야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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