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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태블릿 ‘LG G패드 8.3’ 오는 14일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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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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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HD 디스플레이 채택해 선명한 화질 제공 <br/>-젤리빈 이상 OS 탑재한 타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도 연동

LG전자가 오는 14일 판매를 시작하는 전략 태블릿 ‘LG G패드 8.3’을 국내 시장에 공개했다. 모델들이 G패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LG전자가 전략 태블릿 ‘LG G패드 8.3’을 국내 시장에 공개했다.

LG전자는 7일 서울 여의도 LG트원타워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오는 14일부터 태블릿 ‘LG G패드 8.3’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G패드’는 전국 LG베스트샵을 비롯해, 온라인 쇼핑몰, 백화점 등에서 판매된다.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LG G패드 8.3’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전용 케이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LG전자는 G패드를 국내 출시에 이어 북미, 유럽, 중남미, 아시아, CIS, 아프리카 등 세계 30여 국가에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화질, 디자인, 호환성, 직관적인 사용자경험(UX) 등을 전면에 내세워 태블릿 라인업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이 날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스마트폰 중심이던 G시리즈에 ‘LG G Pad’를 편입해, G시리즈의 위상과 브랜드를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G패드’의 가로 너비를 126.5mm로 설계했다. 이에 대해 LG전자는 20대 연령층부터 60대까지의 태블릿 사용자 혹은 잠재고객들의 손바닥 너비를 고려해 한 손으로도 잡을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무게는 신문 한 부 수준인 338g이다.

LG전자는 G시리즈 스마트폰인 ‘G 프로’, ‘LG G2’에 탑재해 호평을 받은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G패드’에도 채택했다. 해상도는 1920×1200이며 인치당 픽셀 수는 273이다.

LG전자가 오는 14일 판매를 시작하는 전략 태블릿 ‘LG G패드 8.3’을 국내 시장에 공개했다. 모델들이 G패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G패드’는 스마트폰과 연동 기능도 제공한다. ‘Q페어’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손쉽게 연동시킬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Q페어’는 젤리빈 버전 이상의 운영체제(OS)를 탑재한 타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Q페어’를 사용하면 와이파이가 지원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한 번의 클릭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테더링으로 연결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게 가능하다. ‘Q페어’는 스마트폰으로 온 전화나 문자를 태블릿에서 확인하거나, 답장을 보낼 수 있게 해준다. 태블릿에서 ‘Q메모’ 기능을 사용해 메모한 내용들은 스마트폰에도 자동으로 저장된다. 또 ‘Q페어’는 태블릿을 켰을 때 스마트폰에서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앱을 화면 오른쪽에 표시해 준다.

이밖에 △화면을 두 번 두드리는 노크 동작만으로 화면이 켜지고 꺼지는 ‘노크온’ △멀티태스킹 기능인 ‘태스크 슬라이더’ △한 화면에서 두 개의 두 개의 영상을 겹쳐서 확인할 수 있는 ‘Q슬라이드’ △별도 애플리케이션 구동 없이 화면에서 메모할 수 있는 ‘Q메모’ △사용자가 가입한 TV서비스의 정보를 제공하는 ‘QTV’ 등의 기능이 있다.

하드웨어는 1.7기가헤르츠(GHz) 스냅드래곤 600, 후면 500만 화소·전면 130만 화소 카메라에 배터리 용량은 4600밀리암페어(mAh)이다. 출고가는 55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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