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7일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제8회 전자·IT의 날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 개막 첫 날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전자·IT 업계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했다.
영예의 동탑 산업훈장은 LG전자의 김영수 상무가 수상했다. 김 상무는 듀얼 분사 스팀과 27인치 대용량 등 핵심기술을 개발해 LG전자의 글로벌 세탁기 점유율을 9.7%까지 확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 북미 드럼세탁기 시장점유율 1위 달성 및 스마트 가전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철탑 산업훈장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테스트 패키지 장비의 국산화를 이끈 문성주 (주)티에프이 대표가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휴대폰용 후레쉬 광모듈 및 중대형 터치스크린 모듈 생산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이광구 (주)트레이스 대표가 받았다.
이밖에도 김학상 삼성전자 상무 등 5명이 대통령 표창을, 정유석 (주)신흥정밀 대표 등 5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