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맛 그대로”…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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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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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는 10일 광천 옹암리 토굴마을에서 제18회 광천토굴새우젓 재래맛김 대축제 개막 -

사진=광천새우젓축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제18회 광천토굴새우젓·재래맛김 축제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홍성군 광천읍 옹암리 토굴마을에서 개최된다.

특유의 감칠맛과 깊은 향을 지녀 음식의 풍미를 더하는 광천토굴새우젓과 고소한 재래맛김은 광천의 대표적인 특산물이자, 전국적으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는 홍성의 대표상품이기도 하다.

축제는 10일 오후 2시 광천읍 옹암리 당산에서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당산제에 이어, 토굴마을 일원을 돌며 축제 성공 기원 행렬을 진행한 뒤, 오후 6시에 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배일호, 유현상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과 관광객 및 군민 노래자랑, 결성농요 등 기획공연, 충남주부가요제 등의 공연행사와 장꾼행렬, 젓갈김치 담그기 체험, 재래식 김발 뜨기 체험, 토굴체험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축제 마지막날인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연계 행사로 홍성군과 홍성군씨름협회의 주최로 전국 장사씨름대회를 축제 행사장 내에서 개최해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 기간 중에는 우수한 품질의 광천토굴새우젓과 광천재래맛김을 평소보다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광천역에서 축제장 사이의 무료 시내버스를 수시로 운행할 예정이다.

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광천토굴새우젓과 재래맛김의 우수성은 물론, 과거 가장 큰 장이 섰던 광천시장의 역사와 전통을 널리 알리고, 지역민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축제 기간 동안 광천에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천토굴새우젓은 1960년대부터 천수만의 자연해풍과 연간 14~15℃의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천연토굴에 저장·숙성시켜 현대식 시설에서 숙성시킨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독특한 맛과 향을 갖춘 것으로 유명하고, 광천재래맛김은 생김을 만들던 시절부터 오랜 시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의 품질로 재래맛김을 생산해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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