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ㅇ수시청 전경(사진제공=여수시) |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여수시는 다른 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시정에 도입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부터 각 부서 별 전국의 지자체 시책을 분석·검토하는 작업을 거쳐 12개 분야 26개 시책을 최종 선정했다.
민원행정, 복지, 문화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굴된 이번 시책은 민원편의성, 사업효과성 등 기존 사업에 추진되지 않았던 새로운 요소 등이 대거 포함됐다.
주요 시책으로는 여수형 주민참여 마을 만들기 사업, 대도시 지자체와 공동으로 조성하는 폐교활용 캠핑장 조성 사업, 도시녹화를 위한 옥상양봉 사업, 지역특산물 시식체험 관광사업 등이다.
특히 경관분야의 남산동 색채 문화 시범사업은 노후 지역에 대한 단순한 정비 차원을 넘어 문화요소가 접목된 문화마을 조성을 통해 지역경관과 도시재생 개선, 관광효과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우수사례 도입은 지난해 세계박람회 성공개최 이후 변화된 지역 여건을 반영해 시정전반의 추진사업에 우수사례를 접목함으로써 남해안 중심도시 기반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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