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은 흘러야 한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금강 도보순례는 푸른서천21 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금강해수유통 추진단이 주관하는 것으로 금강하구 해수유통 공감대 확산 및 정부 정책구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자 마련했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치뤄지는 도보순례는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출발해 부여 백제보까지 총 65km 구간으로 2박 3일 참가자와 구간별 참가자를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금강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박 3일 동행하면서 숙박할 30명과 구간별 선착순 20명을 각각 모집하며, 2박 3일 동행하는 참가자에게는 모자와 조끼 및 숙식을 제공한다.
신청은 (☎ 041-956-2310, 010-9956-4799, 010-3096-0372) 또는 이메일 주소scagenda21@naver.com로 성명, 성별, 연령, 주민번호(여행자 보험 가입용), 연락처 등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그밖에 금강 도보순례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푸른서천21추진협의회(☎ 041- 956-2310)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금강 도보순례 첫째날인 21일에는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해 익산성당포구 금강체험관 도착하는 25km이며, 둘째날인 22일에는 익산성당포구 금강체험관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 부여 유스호스텔에 도착하는 32km 구간이다.
또한 도보순례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부여 유스호스텔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부여 시내를 관통해 백제보에 도착하는 8km 구간으로 오전 12시에 도착과 함께 해단식을 갖는다.
푸른서천21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금강하구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서는 부분 해수유통만이 유일한 방법으로 군민들의 이번 금강도보 순례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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