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서천21추진위원회, 금강 도보순례단 모집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0-07 13: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조류생태전시관에서 부여 백제보까지 65km 구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푸른서천21 추진위원회(위원장 홍남표)에서는 금강하굿둑 국책시설로 인한 금강의 문제점을 충남도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금강 도보순례단’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금강은 흘러야 한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금강 도보순례는 푸른서천21 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금강해수유통 추진단이 주관하는 것으로 금강하구 해수유통 공감대 확산 및 정부 정책구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자 마련했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치뤄지는 도보순례는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출발해 부여 백제보까지 총 65km 구간으로 2박 3일 참가자와 구간별 참가자를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금강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박 3일 동행하면서 숙박할 30명과 구간별 선착순 20명을 각각 모집하며, 2박 3일 동행하는 참가자에게는 모자와 조끼 및 숙식을 제공한다.

신청은 (☎ 041-956-2310, 010-9956-4799, 010-3096-0372) 또는 이메일 주소scagenda21@naver.com로 성명, 성별, 연령, 주민번호(여행자 보험 가입용), 연락처 등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그밖에 금강 도보순례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푸른서천21추진협의회(☎ 041- 956-2310)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금강 도보순례 첫째날인 21일에는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해 익산성당포구 금강체험관 도착하는 25km이며, 둘째날인 22일에는 익산성당포구 금강체험관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 부여 유스호스텔에 도착하는 32km 구간이다.

또한 도보순례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부여 유스호스텔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부여 시내를 관통해 백제보에 도착하는 8km 구간으로 오전 12시에 도착과 함께 해단식을 갖는다.

푸른서천21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금강하구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서는 부분 해수유통만이 유일한 방법으로 군민들의 이번 금강도보 순례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