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IC는 설립 이후 해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온 내역과 인프라 구축 과정, 그리고 KIC가 지향하는 목표 수익률과 위험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하게 된다.
행정공제회는 현재 포트폴리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등을 공유하고, 해외투자를 포함한 글로벌 포트폴리오가 지향할 방향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최종석 KIC 사장은 “이번 업무제휴는 그 동안 국내 공공기금들이 특정 자산에 공동투자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시적으로 업무협의를 해오던 것과 차별화된다”며 “공제회가 목표로 하는 자산배분안을 도출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운용능력 향상을 위한 직원 교육·훈련 및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IC는 국가자산의 해외투자 전문기관으로서 2013년 9월 말 기준 약 65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