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013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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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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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대한항공은 오는 11월 3일 국내 최고의 민간 항공기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인 ‘2013 대한항공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2013 Korean Air Flight Simulation Contest)’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13년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가 진행되는 일산 킨텍스(KINTEX) 행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참가자들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비행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Flight Simulator‘ 를 이용하여 실제와 유사한 사이버 비행 환경에서 조종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조종사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일반인 및 학생들에게 푸른 하늘을 향한 희망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차세대 항공기 A380 과 A330 등 에어버스의 2가지 기종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시뮬레이션에는 대한항공 항공기와 똑같이 디자인된 가상 항공기가 적용되어 참가자들은 가상 공간에서 대한항공 파일럿이 되어 A380과 A330을 실제로 조종하는 듯한 멋진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10월 11일까지 e-메일(fscontest@koreanair.com)을 통해 이번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참가 희망자는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비행 항적이나 참가신청 사연을 첨부하여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주관 공식블로그(http://fscontest.koreanair.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최종 참가자는 심사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1등과 2등 입상자 2명에게 상장, 상패 및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 견학 기회를, 3등과 4등 입상자 2명에게는 역시 상장, 상패 및 제주 정석비행훈련원 견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밖에 본선 진출자 및 참가자 전원에게도 기념품 등을 지급한다.

대한항공은 이와 함께 홈페이지에서 이번 콘테스트 관련 홍보 UCC 제작 및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홍보 UCC 제작 이벤트의 경우 최우수작 1명에게는 프랑스 에어버스 견학, 우수작 1명에게는 제주 정석비행훈련원 견학 기회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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