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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탑팀' 정려원, 오연서·이민호에 불호령 '무슨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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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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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컬탑팀' 정려원, 오연서·이민호에 불호령 '무슨일이야?'

메디컬탑팀 [사진 제공=MBC]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배우 정려원이 호랑이처럼 무서운 의사가 됐다.
 
정려원은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에서 야망덩어리 부교수 서주영 역을 맡아 전공의 최아진(오연서)과 김성우(민호)에게 다신 없을 무서운 선배로 변신한다.
 
주영은 온전히 자신의 능력만으로 살벌한 흉부외과에서 보기 드문 여의사로 살아남은 독종이다. 아직 병원 생활이 미숙한 후배들의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무서운 호랑이 선배의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서주영을 롤모델로 생각하고 그녀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최아진과 아진의 동기이자 수호천사로 활약하는 김성우는 열정 가득한 팀 막내들의 모습을 선보인다.
 
정려원은 극 중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촬영 중에는 오연서-민호에게 서슴없이 독설을 퍼붓는 서슬 퍼런 모습을 보이다가도 컷 소리가 울려 퍼지면 "미안해"를 반복하며 후배들을 다독였다.
 
'메디컬탑팀'의 관계자는 "평소 현장의 해피바이러스로 유명한 정려원이지만 촬영에 들어가면 스태프들도 숨을 죽일 만큼 살벌한 호랑이 선배로 완벽 변신한다"며 "바람 잘 날 없는 살벌한 흉부외과 속 정려원-오연서-민호 세 사람의 환상적인 조합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상우 정려원 주연의 ‘메디컬탑팀’은 9일 오후 10시 MBC에서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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