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 공화당 하원의원 전원 초청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연방정부 부분적 업무정지(셧다운)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 하원의원 전원을 초청했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당 하원의원들과 백악관에서 최근 정치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공화당 하원의원 232명 전원을 초청했다.

이에 대해 하원 공화당은 존 베이너 하원의장과 에릭 캔터 원내대표 등 18명만 초청에 응할 것임을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공화당 의원들의 백악관 방문을 막은 것에 실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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