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섬세하고 따뜻한 문장으로 상처 받은 이들을 위무해 온 작가이자 문학평론가인 정여울의 신작 에세이가 출간됐다.
풋풋한 첫사랑부터 처절한 순애보,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돌아서서 이별을 고하는 쿨 한 연애, 아들뻘의 소년을 사랑하게 된 중년 남자의 슬픔, 인간보다 더 매력적인 괴물의 사랑까지…….
저자는 그야말로 각양각색의 사랑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사랑에 대한 질문을 풀어나간다.
독자들의 친구이자 언니로서 사랑으로 아픈 이들에게, 사랑이 떠난 자리를 놓아버리지 못하는 이들의 가슴에, 누구도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은 외로운 밤을 보내는 이들에게 공감의 마음과 위로의 손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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