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광수 미래엔 명예회장·이기웅 열화당 대표 은관문화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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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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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책의날 기념 출판문화 발전 유공자에게 정부포상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고(故) 김광수 ㈜미래엔 명예회장과 이기웅 열화당 대표에게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오전 한국화재보험협회 강당에서 제 27회‘책의 날 ’을 기념하여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출판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은관문화훈장을 받는 김광수 명예회장은 국정교과서, 검인정교과서, 학습교재 발행을 비롯해 순수문예지 ‘현대문학’ 발간과 ‘현대문학상’ 제정 등을 통해 교육, 출판, 인쇄산업 발전과 인재양성에 기여했다.

이기웅 대표는 전통문화 및 미술서적 출판 발전에 기여했으며 파주출판도시를 기획, 추진해 지식기반산업 인프라 구축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또 이기성 계원예술대학교 명예교수는 대통령표창을 받고 양수열 광동서점 대표, 권혁재 학연문화사 대표, 신경렬 ㈜더난콘텐츠그룹 대표이사, 윤세민 경인여대 교수 등 4명에게는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은 김영환 다운샘 대표 등 20명에게 돌아간다. '책의날'은 고려대장경 완성일(10월 11일)을 기념해 1987년 출판계에서 제정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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