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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할머니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일명 '맥도날드 할머니'가 지난 7월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서울 중구청은 "맥도날드 할머니가 서울 송파구 거여동의 송파새희망요양병원에서 지난 7월 12일 사망했다"고 전했다.
가족들은 해외로 이민을 가고, 맥도날드 할머니는 주민등록이 없는 상황이라 무연고 변사자로 처리돼 화장됐다.
앞서 지난 5월 서울역 노숙인다시서기지원센터 앞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맥도날드 할머니는 암이 복막까지 퍼졌다는 진단을 받고 요양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맥도날드 할머니는 24시간 운영하는 맥도날드나 커피숍 등 매장에서 밤을 지우며 지내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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