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황정음, 쏟아지는 호평에 "혹평만 면해도 다행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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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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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황정음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배우 황정음이 연일 이어지는 연기 호평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근 KBS 수목드라마 '비밀'을 통해 연기변신에 성공한 황정음은 제작사를 통해 "(호평은) 정말 생각하지 못했다. 혹평이 아니라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렇게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한 마음뿐이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비밀'은 연기의 재미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게 해준 드라마다. 그런 면에서 내 연기 인생에서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며 "격정 멜로라 감정 소모가 많아 쉽지는 않지만 즐겁게 촬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드라마가 잘 될 거라는 느낌은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반응이 올지 몰랐다"며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이 생겼다. 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드라마와 연기에 대한 애착과 남다른 책임감을 보여줬다.
 
1회 시청률 5.3%(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한 '비밀'은 4회에서는 10.7%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비밀 황정음에 네티즌은 "비밀 황정음, 그간의 애교 있는 모습이 기억 안 날 정도" "비밀 황정음, 끝까지 좋은 연기 보여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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