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NL)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 최종전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6-1로 꺾었다. 3승2패를 기록한 세인트루이스는 NL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NL 승률 1위 세인트루이스는 12일 홈인 부시스타디움에서 다저스와 7전4선승제 챔피언십시리즈를 시작한다.
세인트루이스는 통산 11차례 월드시리즈 타이틀을 안아 뉴욕 양키스(27회)에 이어 둘째로 많은 트로피를 수집한 강호다. 최근에는 2006년과 2011년 두 차례 월드시리즈 타이틀을 땄다.
다저스와는 2009년 디비전시리즈 이후 4년만에 포스트시즌에서 맞붙는다. 당시 다저스가 3연승으로 카디널스를 꺾었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다저스가 4승3패로 앞섰다.
다저스가 투수 로테이션을 예정대로 할 경우 류현진은 15일 열릴 3차전 홈경기에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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