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교포 고보경, 3년째 ‘세계 최고의 여자아마 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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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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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英 골프협회가 수여하는 매코맥상 받아

고보경
아주경제=여자아마추어골프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16· 리디아 고)이 3년째 세계 최고의 여자아마추어 골퍼로 뽑혔다.

미국골프협회와 영국왕립골프협회는 지난 9일(현지시간) 고보경에게 올해 ‘매코맥 메달’을 수여했다. 이 메달은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골퍼에게 주어진다. 고보경은 여자 아마추어 최고선수로 선정됐다. 고보경은 2011년부터 3년연속 이 메달을 받았다.

올해 고보경은 아마추어로서 미국LPGA투어 캐나디언여자오픈에서 2년연속 정상에 올랐으며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에서 2위, 호주여자오픈에서 3위,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에서 공동 17위 등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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