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환경관리 부문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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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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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 이행실적’전국 1위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이 온실가스 목표관리 이행실적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환경부 주관‘2012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이행실적 평가’에서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중 1위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금 5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는 도교육청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학교를 제외한 교육행정기관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전기·가스·유류 등 연료의 절감 실적을 환경부 감축 목표율 8% 보다 2배 이상 높은 17.5%로 떨어뜨린 결과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오는 2015년까지 온실가스 20%이상 감축을 목표로 냉난방 온도 준수 등 에너지절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LED조명 등 고효율 에너지 기기 교체 등 시설개선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온실가스’란 적외선복사열을 흡수하거나 재방출해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가스 상태의 물질이다.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이산화질소(N2O),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또는 육불화황(SF6) 등을 말하며,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기·가스·유류 등 연료 사용량으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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