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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사태 어윤대 전 회장 ‘주의적 경고’ 경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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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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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경영정보 유출 문제로 조사를 받은 어윤대 전 KB금융지주 회장이 중징계를 면했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어 전 회장에게 ‘주의적 경고 상당’의 경징계를 내리고 박동창 전 KB금융 전략담당 부사장은 감봉 조치하기로 했다.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임원 제재는 해임권고와 업무집행 정지, 문책 경고, 주의적 경고, 주의로 나뉘고 직원 제재는 면직, 정직, 감봉, 견책, 주의로 나뉜다.

제재심의위원회는 박 전 부사장의 경우 경영정보 전달에 대한 책임을 물어 중징계를 결정했지만 어 전 회장은 경영정보 전달에 직접적으로 개입했다고 보기 어렵고 관리·감독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해석해 경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부사장은 올해 초 일부 사외이사의 재선임을 막고자 미국계 주총 안건 분석기관 ISS에 KB금융 경영정보를 전달해 금융지주회사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아 왔다.

당시 ISS는 ‘KB금융지주 정기주총 안건 분석 보고서’에서 이경재, 배재욱, 김영과 사외이사의 선임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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