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30분경 울산 울주군에 건립 중인 보조건물에서 작업 중이던 한국수력원자력 직원 정모(26)씨와 협력사 직원 이모(45)씨, 오모(43)씨 등 3명이 전기 스파크 사고로 인해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정씨와 이씨는 비교적 경미한 1∼2도 화상을 입었지만, 오씨는 3도의 중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날 사고는 정씨 등이 전기 차단기를 점검하려고 차단기 덮개를 여는 순간 스파크가 일어나는 바람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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