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공용 제주감귤 1㎏당 160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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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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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윤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운영위원회를 개최 10일 가공용감귤 단가를 1kg당 160원으로 책정했다.<사진제공=제주개발공사>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삼다수가 올해산 가공용 감귤 수매단가를 지난해와 동일하게 1kg당 160원으로 결정됐다.

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는 지난 8일 올해 가공용 감귤 수매에 따른 감귤운영위원회를 개최, 올 수매 단가를 1㎏당 160원으로 전량 수매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오는 21일부터 가공용 감귤 수매용기를 일선 농·감협에 배포하고 수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개발공사 관계자는 “올해인 경우 사상초유의 여름철 가뭄으로 인해 가공용 감귤의 당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최근 제주감귤주스를 찾는 고객층이 높아짐에 따라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가공용 감귤수매가격은 2009년산 1㎏당 80원, 2010년산 120원, 2011년산 140원, 지난해 160원으로 책정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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