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지명탄생 600주년 기념, 금난새 초청 특별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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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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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의마을 광장에서, 2000여 군민과 함께 지명탄생 600주년 기념 전야제

사진=서천 지명탄생 600년주년 기념 금난새와 함께하는 특별 음악회 개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서천군은 14일 봄의마을 광장에서 서천 지명탄생 600주년을 기념하는 전야제로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하는 유라시안 및 청소년 오케스트라(KYDO) 합동연주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5일이 서천 지명이 탄생한 지 600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서천지역의 뿌리를 되짚고 미래가치를 찾는 새로운 원동력을 2000여 군민과 함께 갖고자 마련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금난새 지휘자와 유라시안 및 청소년 오케스트라(KYDO) 합동연주를 통해 <쥬페-경기병 서곡>, <사라사테-지고이네르바이젠 No.1 Op.20>, <차이코프스키-모음백조의호수 Op.20>, <앤더슨-나팔수의 휴일> 등 8곡이 연주된다.

특히 2부 순서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한 재능 계발과 건전한 정서함양을 고취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예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KYDO(농어촌 희망 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함께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합동공연에 관내 청소년 단원 70여명이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한덕수 생태도시과장은 “이번 공연에서는 지휘자 금난새의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300명 연주자들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조화를 이룬 완벽한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금난새 지휘자는 2006 한국 CEO 그랑프리 문화예술부문 수상, 현재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및 국립창원대학교 석좌교수로 초빙, 한국인으로부터 사랑받는 지휘자이며 세계적인 지휘자며, 유라시안 필하모닉은 1997서울 국제음악제 데뷔 후 2000년부터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시작, 국민오케스트라로 변모하고 있다.

또한 KYDO(농어촌 희망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농어촌지역의 일반가정 청소년과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청소년들로 구성된 지역사회 단위 오케스트라로 군내에는 80여명이 교육반과 합주반으로 편성해, 전문 지휘자와 악기전공별 강사의 지도 아래 서천문화원에서 주 2회 파트연습과 합주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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