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원전사고 언론 통해 공개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앞으로 국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원전사고가 언론을 통해 공개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1일 열린 제15회 위원회에서 원자력 안전시설의 사고·고장 발생시 주요 사건만 언론에 공개하던 것을 보고된 모든 사건을 공개하는 방향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보고·공개규정 개정고시안을 의결했다.

원안위는 이를 통해 원전 사고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원자력 안전규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안위는 또 보고·공개 대상에 고장이나 인적 실수로 인한 안전설비 미작동을 포함한 9개 항목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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