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장·장인 예술혼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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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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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청에서 17일부터 22일까지‘2013 대한민국 명장·장인 전시회’ - <br/>- 대전지역 거주 명장·장인 28명 500여점 작품 전시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는 지역의 명장․장인의 예술혼이 담긴 명품을 만날 수 있는 「2013 명장·장인 작품전시회」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6일간 대전시청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와 대전지역 명장회가 주관하는 「2013 명장·장인 작품전시회」는 류철규 명장(인장공예) 등 28명의 우리지역 대한민국 명장‧장인들이 참여하여 총 5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작품으로는 ▲류철규 인장공예 명장의 인장공인 등 80점 ▲이순용 귀금속명장의 귀금속 등 16점 ▲이성운 기능전승자 장구 등 30점 ▲이종칠 전통목침 대한명인 40점 ▲박도민 국궁 대한명인 30점 ▲권선유 자수 우수기능인 70점 ▲ 인길 도자기 우수기능인 30점 등 총 500여점이다.

이번 전시회는 2010년부터 시작해서 금년에 4회를 맞아 더욱 풍성한 작품 세계를 보여 줄 것이며, 작품 설명회와 작품 판매가 이뤄지며 서예·장구만들기 등 명장들의 시연 행사와 전통목침, 국궁, 캘리그래피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각 분야의 명장 및 기능인의 혼이 담긴 작품관람을 통해 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기회가 될 뿐만아니라, 지역경제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능·기술인들의 긍지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기능인 우대문화 조성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작품전시회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전시회 개최시마다 화환 대신 받은 쌀을 불우이웃 101명에게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금번 전시회에도 화환대신 쌀을 받아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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