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초·중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된 ‘유니온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1부 행사에서는 학교폭력예방 학생그림대회 시상식, 고양교육장․경기영상과학고 교장 등 주요 내빈의 축사에 이어, 대디폴리스·학부모폴리스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2부 공연에서는 풍산중 ‘라온 댄스팀’을 포함한 각 학교 대표 스타 11개 팀이 끼와 재능을 한껏 뽐내었으며, 마지막 3부 ‘공감콘서트’에서는 연예인 ‘녹색지대’, K-pop 스타 이정미, FT엔터테인먼트 김예은 등 11개 팀의 축하공연으로 호수공원에 모인 시민들의 함성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4대악 근절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학교폭력예방 학생그림 전시, 순찰차 및 경찰장비 체험, 포돌이·포순이 포토존 운영, 범국민 서명운동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동시 진행햇다.
공연에 참여한 풍산중학교 학생은 “공연을 준비하는 동안 친구들과 대화도 많이 하고 학교생활이 더 즐거웠어요. 경찰형·누나도 자주 만나서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정수상 서장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처벌보다는 각종 문화·체육행사 참여를 통해 공감대 형성 및 ‘학교폭력 근절 붐’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산경찰서는 4대 사회악의 하나인 ‘학교폭력 근절 붐 조성’을 위해 학생·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학교방문의 날 행사, 축구대회, 그림·글짓기 대회, 합동 콘서트, 범국민 서명운동 등 다양한 문화·체육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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