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등 4차종 리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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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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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우디 승용자동차 4차종, 779대에서 연료누유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성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4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01년 7월 20일에서 2005년 3월 1일 사이에 제작된 A6 2.4Q, 2.7Q, 3.0Q 및 올로드 콰트로(Allroad Quattro) 2.7T 모델이다.

이 차량들은 연료탱크에 설치된 롤오버 밸브와 벤틸레이션 라인 연결부위에 균열이 발생해 연료가 누유되는 경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이 발견됐다.

이번 리콜은 국토부 자동차제작결함신고센터(www.car.go.kr, 080-357-2500)에 신고된 차량에 대하여 제작결함 조사를 통해 리콜을 시행하는 사항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4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롤오버 밸브 보강용 몰딩, 스페이서 장착, 벤틸레이션 라인 클립 장착 또는 개선된 연료탱크로 교환)를 받을 수 있으며,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수입사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해당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080-767-283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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