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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면접시간 몇 분 전에 도착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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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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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올해 하반기 공채의 면접시즌이 시작됐다. 지난 4월 인크루트가 조사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인사담당자 10명 중 5명 이상이 “지각하는 지원자가 가장 싫다”는 결과가 있었다. 그렇다면 면접시작 몇 분 전에 도착하는 게 가장 좋을까?

1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인사담당자 212명을 대상으로 면접 태도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면접 당일이 되면 너무 일찍 오는 지원자, 또는 지각하는 지원자가 있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면접시간 몇 분 전에 도착하는 게 가장 적당할까? 인사담당자 45.3%가 5분~10분이 가장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이외에 △‘10분~20분’(30.2%), △‘5분전’(11.8%), △‘20분~30분’(9.9%), △‘30분~40분’(1.4%), △‘상관없다’(1.4%) 순으로 집계되었다. 늦는 것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일찍 오는 것도 부정적인 것. 면접 시간은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지만, 구직자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해서 기업 담당자에게 자주 들어오는 문의 중 하나이기도 하다.

면접자의 태도 중 채용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부분을 물어보니 ‘인사, 말투, 시선처리 등 호감 가는 기본 태도를 볼 때’(67.9%)가 1위를 차지했다. 신입채용이기 때문에 기본 태도를 더 많이 보는 것. △‘입사 의지를 강하게 어필할 때’(26.4%), △‘합격을 확신하는 등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일 때’(4.2%), △‘특별히 그런 순간이 없었다’(0.9%), △‘기타’(0.5%) 등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면접장에서 구직자들은 어떤 표정을 지어야 인사담당자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 인사담당자에게 가장 선호하는 지원자의 표정을 물었더니 ‘밝고 긍정적으로 대답하는 웃는 표정’이 59.9%로 집계되었다. 그 밖에 △‘진지하게 답변하는 진지한 표정’(17.9%), △‘답변 내용에 적절하게 표정이 변하는 지원자’(14.2%), △‘약간 긴장한 듯한 표정’(7.1%), △‘기타’(0.9%) 순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인사담당자는 면접을 사전에 준비한 지원자와 그렇지 않은 지원자를 구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 중 91.0% 가 ‘구분이 가능하다’고 응답한 것. ‘불가능하다’는 9.0%뿐이었다.

인크루트 임경현 서비스운영본부장은 “신입 채용일수록 지원자의 면접 태도는 평가에 많이 반영 될 수 밖에 없다.”며 “면접 질문의 답변만을 단순암기하기 보다는 평소 본인의 생활 태도를 돌아보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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