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이건태)이 국내 최초 미사열차를 운행했다.
천주교도를 위해 ITX-청춘 전세열차로 운행되는 미사열차는 달리는 열차 안에서 이색적인 미사가 진행되는 맞춤형 관광상품이다.
지난 13일 오전 7시 열차를 타고 춘천역에 도착 후 연계버스를 이용해 화천군으로 이동, 파로호 안보전시관, 평화의댐, 딴산유원지 및 토속어류 체험관, 카트레일카, 붕어섬, 물빛누리호 등을 둘러보고 돌아왔다.
코레일관광개발 이건태 대표이사는“차별화된 열차의 특징을 여행콘텐츠로 강화해 신앙과 문화를 잇는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기획하게 됐다.”며“앞으로 기존의 문화에 창조성을 더해 고부가가치 창조관광상품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성당 미사열차는 오는 19일 영등포역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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