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톰 히들스턴 내한 "안녕하세요" 한국어 인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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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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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배우 톰 히들스톤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어로 첫 인사를 했다.

톰 히들스톤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토르: 다크 월드'(감독 앨런 테일러) 공식 기자회견에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총괄 프로듀서 겸 대표와 함께 참석했다.

토르: 다크 월드에서 악당 로키 역을 맡은 톰 히들스톤은 "안녕하세요. 코리아. 감사합니다"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케빈 파이기 대표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작품을 소개하는 것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면서 "어벤져스가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끈 것으로 알고 있다. 어벤져스에 이어 토르로 흥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르: 다크 월드는 '어벤져스'의 뉴욕 사건 후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와 로키(톰 히들스턴)가 다시 신들의 고향인 아스가르드 왕국으로 돌아간 이후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지구를 위협한 로키는 아버지 오딘(안소니 홉킨스)에 의해 지하 감옥에 갇히고, 토르는 오딘과 함께 우주의 질서를 재정립하기 위해 나선다.

1년 후 지구에 남은 제인(나탈리 포트만)은 우연히 태초부터 존재해왔던 어둠의 종족 다크 엘프의 무기 에테르를 얻게 된다. 다크 엘프의 리더 말레키스는 에테르를 되찾기 위해 제인과 아스가르드 왕국을 공격하고 토르는 사랑하는 여인 제인과 아스가르드 왕국을 지키기 위해 로키에게 동맹을 제안하게 된다. 오는 30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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