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도서산간지역을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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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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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80여 차례, 보육·복지시설 찾아 아동/노인 대상 프로그램 진행 <br/>버스에서 연극·그림자극·조형놀이 등 즐거운 문화예술 체험의 공간으로 여행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재은, 이하 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이 9월 3일 인천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아동보육시설 초등학생 및 농어촌·도서산간지역 어르신/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예술교육의 접근성이 낮은 문화적 기반이 취약한 지역 및 경제 취약 계층에게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해 추후 문화예술 분야의 참여율을 높이고자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사업을 운영한다.

버스라는 공간적 환경의 특색을 활용해 강사와 학생 간 근접적인 통합문화예술교육을 가능케 하는 프로그램을 설계, ▲인천/경기 /강원지역 아동·청소년 보육시설을 찾아가는 <우리 지금 만나!>, <비추어樂> 프로그램 ▲대전/충청지역은 <별빛정거장>, ▲부산/울산/대구/경상지역에는 <고물?보물!공작소>프로그램이 지역적 특색을 고려하여 아동, 청소년들과 만나게 된다.

또한 ▲광주/전라 지역 대상의 노인들에게는 <춤 마실, 고고!>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대상을 확대하여 예술정거장 사업을 실행한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연극, 그림자극, 가면 만들기, 블록 놀이, 종이를 이용한 모빌만들기 등이 있다.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추억 나누기, 소고 배우기, 뒷풀이 한마당 등도 마련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전문 교육을 받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예술강사들과 그 외 전문강사가 진행한다.

교육진흥원은 박재은 원장은 “이번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사업을 통해 참가자들이 색다른 분위기에서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함으로써 교육효과와 만족도를 극대화함은 물론, 문화예술 분야의 흥미유발을 통하여 이후에도 일상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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