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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지역 수출·입기업 대상 영일만항 포트 세일즈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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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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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승호 포항시장, 14일 구미에서 영일만항 활성화 위해 협조 ‘역설’

포항시와 포항영일만신항(주)는 14일 구미 센츄리호텔에서 구미를 비롯한 경북지역 수출·입 기업과 물류업체 및 여행사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포항영일만항 물류경쟁력 확보를 위한 포트세일즈를 실시했다. [사진제공=포항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포항시와 경상북도, 포항영일만신항(주)는 14일 구미 센츄리호텔에서 구미를 비롯한 경북지역 수출·입 기업과 물류업체 및 여행사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포항영일만항 물류경쟁력 확보를 위한 포트세일즈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인선 경상북도부지사, 박승호 포항시장, 윤정길 구미부시장을 비롯해 최병곤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신창호 구미중소기업협의회 회장 및 교토부 마이즈루항진흥회 후쿠시니 켄 교토마이즈루항 진흥감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영일만항 운영 및 항만물동량운영 전략 소개, 국제페리 마이즈루항 홍보 및 포항영일만항 이용 협조 요청 순으로 진행됐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영일만항을 환동해 물류 중심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창지투 개발계획, 러시아의 극동지역 개발계획, 일본의 서안지방 개발계획 및 2013년 북극항로 상용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포항-자루비노 간, 포항-마이즈루 간 국제페리 정기항로를 개설, 인적교류를 활성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2014년에 베트남, 태국 항로를 추가 개설해 현재 운항중인 6개 항로를 10여개 항로로 확대할 계획인 만큼 대구·경북지역 수출입업체들이 포항영일만항을 적극 이용해 물류비용절감 혜택을 누리면서 대구·경북의 관문항인 포항영일만항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북극항로 개막과 더불어 전 세계 교역의 90%를 차지하는 해상 물동량을 선점하기 위해 우리 지역의 자랑스런 관문인 포항영일만항을 활성화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구미지역 소재 수출·입 기업과 도내 물류업체 및 여행사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2015년 상반기로 예정된 포항영일만항과 교토마이즈루항 간 국제 페리 정기항로 개설과 관련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후쿠시니 켄 교토마이즈루항 진흥감은 국제페리 마이즈루항을 홍보하며 참석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날 구미시에서 마련한 포트세일즈 외에도 2014년 상·하반기 두 차례 예정된 포항영일만항-교토마이즈루항 간 국제페리 정기 항로 개설을 위한 물류트라이얼 실시 이전에 서울과 일본 나고야 등지에서 세 차례 공동 프로모션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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