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은행은 창립 제63주년 기념사업으로 지난 6월부터 추진해 온 신진작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작가 5명의 작품 25점을 17일부터 전시한다.
16일 한은에 따르면 이번 신진작가 공모에는 총 290명의 신진작가들이 지원해 58: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이 중 구지윤, 김지영, 윤세열, 장재민, 허준율 등 5명의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들의 대표작품이 각 5점씩 공동전시된다.
'한국은행이 선정한 우리 시대의 젊은 작가들'이라는 이름의 이번 전시회는 한은 화폐박물관 2층 한은 갤러리에서 12월 28일까지 열린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다른 공간에는 소개되지 않았던 신작들"이라며 "작가 개인의 스타일들이 적절하게 혼합되어 있어 다양한 멋과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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