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미수령 연금신탁, 찾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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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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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NH농협은행은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미수령연금신탁 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16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 대상은 적립기간 종료일 이후에 연금을 개시 하지 않은 미수령연금신탁 계좌 1만6000건(300억원)과 최초 약정한 적립기간이 도래하지 않았어도 연금개시가능기일이 도래한 계좌 5000건(1000억원)이다.

올해 개정세법에 의거해 연금개시가능기일은 예금주의 연령이 만 55세 도달한 날과 적립기간 5년이 충족하는 날 중 늦은 날이다. 예를 들어 40세에 60세 만기로 연금을 가입한 경우 55세에, 51세에 60세 만기로 가입했다면 적립기간 5년을 충족하는 56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은행 측은 별도의 안내문 발송(DM)과 영업점 포스터 부착, 고객행복센터를 통한 유선 안내(TM)등으로 고객에게 이를 안내하고 있다. 특히 해당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거래를 할 경우 모니터에 연금미수령고객 메시지를 띄워 이를 찾아주도록 했다.

최규식 농협은행 신탁분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고객의 권익을 보호함으로써 고객의 행복을 추구하는 고객행복운동의 실천"이라며 "항상 고객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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