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 유키스 탈퇴 "연예인 아닌 평범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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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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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 [사진 제공=NH미디어]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그룹 유키스 멤버 동호가 연예계를 당분간 은퇴한다.

유키스 소속사 NH미디어는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키스 동호가 연예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호는 올해 초 연예활동에 대한 의지가 약해졌다는 뜻과 체력적으로 본인의 건강상태가 가수생활에 적합하지 않다는 뜻을 소속사에 밝혀왔으며, 소속사는 동호 본인과 부모님과 함께 오랜 시간상의 끝에 그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동호는 소속사에 오랜 시간동안 유키스 멤버로 활동하면서 연예인으로서의 생활에 적응하는데 고충을 안고 있었으며 연예인의 신분이 아닌 일반인으로서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소속사 NH미디어 관계자는 "동호의 뜻이 팀 활동에는 적잖은 손해를 보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뜻을 따르기로 했다"며 "법적 분쟁이나 사건, 사고, 계약종료와 같은 형태가 아닌 개인의 뜻과 소속사의 합의에 따라 팀 하차를 하는 경우는 전례 없는 드문 일이다. 앞서 유키스의 멤버 에이제이 역시 유키스 활동 중 미국 아이비리그 컬럼비아대학교에 합격했을 당시 회사의 배려로 유학길에 올라 학업을 마치고 다시 유키스로 복귀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동호를 제외한 6인 체제의 유키스는 오는 10월 말 한국에서 새로운 음반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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