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장보기 전화한통에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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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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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전화 한통이면 전통시장 장보기가 끝난다.

대전시 최초로 대덕구 중리전통시장에서는 전화 한 통으로 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장보기와 배송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전통시장 장보기를 희망하는 고객이 전통시장 콜센터를 통해 주문하면 장보기 도우미가 시장에서 최적 물품을 대신 구매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물건을 배달해 준다.

중리전통시장 콜센터(634-4982)에 주문이 접수되면 20년 경력 베테랑 주부의 탁월한 안목을 가진 장보기 도우미가 최상의 제품만을 골라 대신 장을 봐준다.

장보기 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시장을 중심으로 전방 8 ~ 10km까지 당일 배송해 준다.

서비스 제공 시장은 전통시장 장보기 앱과 전통시장 통통 홈페이지(www.sijangto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전화 한통으로 장보기 서비스는 하루 55건에 배달 5건 정도로 아직은 미미하지만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선 상인회장은 “전화로 2만 원 이상 물건을 주문하면 언제든지 바로 집에서 원하는 상품을 받을 수 있다”면서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을 주문받기 때문에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 홍보만 잘된다면 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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