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디폴트 협상에서 합의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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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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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상원 지도부가 채무불이행(디폴트)을 막기 위한 협상에서 마침내 합의를 이뤘다.

1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해리 리드(네바다)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미치 매코널(켄터키) 공화당 원내대표는 미국의 디폴트를 막고 연방정부 부분적 업무정지(셧다운)를 끝내기 위한 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일단 연방정부가 내년 1월 15일까지 업무를 할 수 있게 하고 국가부채 법정한도를 내년 2월 7일까지 증액하는 것.

상원에서 마련된 한시적 2014회계연도 잠정 예산안 및 국가부채 법정한도 증액안은 하원에서 표결을 실시한 다음 상원에서 표결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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