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민주당 이학영 의원은 "동양그룹에 정계와 법조계, 금융당국 출신 유력인사들이 사외이사로 대거 포진해 있는데 이들을 믿고 동양그룹 구조조정을 미루다 피해를 키운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현 회장은 "(법정관리가 시작돼) 법원이 주가돼서 하겠지만 제가 할 역할이 있다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계열사를 안정된 가운데 팔 수 있다면 상당수의 피해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