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정감사> 조석 한수원 사장 “케이블 교체, 1년내로 마무리 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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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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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17일 “케이블 교체를 1년 이내에 하겠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자력안전위원회·한수원 국정감사에 출석, 원전 신고리 3,4호기의 준공 시점 지연과 관련한 민주당 유승희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유 의원은 "신고리 3호기의 준공은 새로 하려면 2년 걸린다는 점에서 8월 완공은 불가능하다. 당연히 밀양 송전탑 공사 강행을 중단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 케이블 교체 공사가 새로 발주하게 되면 얼마나 걸리겠느냐"고 따져 물었다.

조 사장은 이에 대해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하겠다. 케이블 교체를 1년 이내에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한수원은 전날 신고리 3,4호기에 설치된 JS전선의 케이블이 성능시험 재시험에 통과하지 못해 전량교체할 계획이다. 때문에 내년 8~9월 준공 예정이던 신고리 3,4호기의 완공 시점이 최소 1년, 길게는 2년까지 늦춰져 내년도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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