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방범대원의 단합과 4대 사회악 척결 등 범죄예방의식 고취를 위해 열린 이날 대회는 모범대원 표창, 범죄예방 결의문 낭독, 체육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희정 도지사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자율방범대원의 희생과 헌신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에 관심 갖고 참여하는 것은 주민의 권리이자 의무”라며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기희생을 감내하겠다는 인식 확산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어 “안전정책 패러다임이 시설 중심 양적 확충에서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관리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자율방범대 역할 또한 시대 변화에 맞춰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자율방범연합회는 16개 시·도연합회, 10만여명의 대원으로 구성됐으며, 도내에는 9000여명의 대원이 취약지역 순찰과 범죄신고 등의 활동을 연중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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