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 본격 판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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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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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제주도 업무용 차량 및 민간보급 차량 공급 시작

한국지엠의 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가 도로를 질주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엠]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한국지엠이 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의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10월부터 스파크EV 내수 모델 생산을 시작한 한국지엠은 오는 28일 양산 1호차를 창원시에 업무용 차량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박완수 창원시장 등 시청 관계자를 창원공장으로 초청해 스파크EV 양산1호차 전달식을 열고 창원시는 한국지엠의 날 선포식을 통해 친환경 기업에 대한 지역 사회의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21일 창원시 전기차 민간보급 대상자 선정 공개 추첨과 함께 제주도 민간 보급용 스파크EV를 출고하는 등 지자체 관용 차량을 넘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민간보급 사업에도 착수하게 된다.

지난 16일까지 열흘간 창원시 전기차 민간보급 접수 결과, 총 96대의 일반 신청자 가운데 스파크EV가 30대(31.3%)를 차지했다. 특히 스파크EV는 운행거리가 긴 기업과 법인의 업무용 차량 부문에서 가장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스파크EV는 국내 시장에 시판된 전기차 중 가장 우수한 성능(143마력, 105kW)과 경제성(1회 충전 주행거리 135km)을 제공한다”며 “8년 또는 16만km의 국내 최장 제품 품질 보증기간과 3990만원의 경쟁력 있는 가격까지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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