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프라이머리 얼굴 몰라… 종이 박스인 줄"

프라이머리, 윤종신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가수 박지윤이 새로운 싱글 앨범 '미스터(Mr.)'를 발매한 가운데 미스틱89 소속사 대표 윤종신과 힙합가수 프라이머리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박지윤 쇼케이스가 21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윤종신과 타이틀곡 '미스터리'를 작사·작곡한 프라이머리가 이날 함께 참석했다.

이날 윤종신은 "프라이머리와는 안면이 없는 상황에서 문자를 보내 곡을 부탁했다. 5분 뒤쯤에 '바쁘지만 해보겠다'고 답이 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프라이머리는 "진짜 윤종신일까 하는 의심이 들었지만 수락했고 이후 UV 멤버 뮤즈에 의해 알게 됐다"고 말하자 윤종신은 "난 얼굴이 박스인 줄 안 상태에서 섭외를 했다. 처음에 봤을 때 '누구세요?'라고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미스터리'는 레트로 풍의 신나는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어우러진 팝으로 마음에 드는 남자의 주변을 돌면서 그를 궁금해 하는 여자의 심리를 그린 기사가 인상적이다.

윤종신이 작사·작곡한 '목소리'는 서정적인 멜로디가 서글픈 가사와 잘 어우러진 발라드로 연인의 외도를 목격한 비장한 마음을 그린 곡이다. 21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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